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6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12 |
185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184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1 |
183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111 |
182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181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180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0 |
179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10 |
»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177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176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10 |
175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174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
173 | 시 |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22 | 109 |
172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9 |
171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09 |
170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169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9 |
168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09 |
167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