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31
어제:
2,833
전체:
16,581,17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4.03.21 04:54

봄 날

이일영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날                      詩.  李逸永


봄은 바삐
세상의 둘레를 열어젖히면서
만물 모두 움추린 어깨를 피고
생명을 숨쉬라고 손 짓한다

소파에 누워 하품하며
느리게 묵은 해 돌아 보는데
가슴 풀어헤친 눈부신 햇살
들판 가득한 시냇물 소리가
어서 나와 꽃구경하라고
어린 손녀처럼 재잘거린다

오, 생기 넘치는
이 봄날 아침 나는
말할 수없는 기꺼움으로

유리창 활짝 열어 젖히고
가득 가득 해맑은 봄기운
쓸어 담는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1Feb
    by 하늘호수
    2023/02/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3 

    소화불량 / 성배군

  2. No Image 12Dec
    by 하늘호수
    2023/12/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3 

    물속 풍경 / 성백군

  3. No Image 15Mar
    by 성백군
    2014/03/15 by 성백군
    in 시
    Views 204 

    설중매(雪中梅)

  4. No Image 11Sep
    by 성백군
    2014/09/11 by 성백군
    in 시
    Views 204 

    얼룩의 초상(肖像)

  5. No Image 07Nov
    by 성백군
    2014/11/07 by 성백군
    in 시
    Views 204 

    10월의 제단(祭檀)

  6. No Image 26Feb
    by 미주문협
    2017/02/26 by 미주문협
    in 시
    Views 204  Replies 1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7. No Image 21Jul
    by 泌縡
    2020/07/21 by 泌縡
    in 시
    Views 204 

    밀국수/ 김원각

  8. No Image 22Aug
    by 하늘호수
    2023/08/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4 

    외도 / 성백군

  9. No Image 30Apr
    by 강민경
    2015/04/30 by 강민경
    in 시
    Views 205 

    뭘 모르는 대나무

  10. No Image 16Aug
    by 강민경
    2015/08/16 by 강민경
    in 시
    Views 205 

    해 돋는 아침

  11. No Image 29Sep
    by 박영숙영
    2017/09/29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205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12. No Image 19Nov
    by 강민경
    2019/11/19 by 강민경
    in 시
    Views 205 

    당신은 내 밥이야

  13. No Image 05Dec
    by 泌縡
    2020/12/05 by 泌縡
    in 시
    Views 205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14. 17Jul
    by 독도시인
    2021/07/17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205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15. No Image 21Mar
    by 이일영
    2014/03/21 by 이일영
    in 시
    Views 206 

    봄 날

  16. No Image 15Apr
    by 강민경
    2015/04/15 by 강민경
    in 시
    Views 206 

    바위가 듣고 싶어서

  17. No Image 29Mar
    by 작은나무
    2019/03/29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206 

    신(神)의 마음

  18. No Image 19Dec
    by 하늘호수
    2023/12/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6 

    단풍 낙엽 – 2 / 성백군

  19. No Image 03Aug
    by 강민경
    2015/08/03 by 강민경
    in 시
    Views 207 

    불타는 물기둥

  20. No Image 01Mar
    by 하늘호수
    2023/03/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07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