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7
어제:
1,841
전체:
16,533,3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1.28 17:22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울 산 / 성백군

 

 

입성을 다 벗었는데도

성에 안 차는지

거센 바람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듭니다

 

몸은 몹시 춥지만

시야가 트여

마음은 오히려 시원합니다

 

주위가

초록이었을 때는

노동이더니, 이제

눈밭이 되고 보니 힐링입니다

 

동면(冬眠)이 아닙니다

봄을 위하여 신방에 들어

생명을 잉태하는 산모 수업 중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6 시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195
625 시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624 시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0.07.06 195
623 시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5
622 시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4
621 시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강민경 2016.03.11 194
620 시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4
619 시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618 시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4
617 시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194
616 시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4
615 시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4
614 시 풍광 savinakim 2013.10.24 193
613 시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3
612 시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3
» 시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93
610 시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3
609 시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93
608 시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3
607 시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19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