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04:58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1.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Date2020.09.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2. 얼굴 주름살 / 성백군

    Date2021.04.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3. 사막의 돌산 / 헤속목

    Date2021.07.30 Category By헤속목 Views109
    Read More
  4. 2024년을 맞이하며

    Date2024.01.02 Category Bytirs Views109
    Read More
  5. 겨울바람

    Date2017.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6. 시간의 탄생은 나

    Date2015.07.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7.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Date2019.07.10 Category By泌縡 Views110
    Read More
  8.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Date2020.01.07 Category By泌縡 Views110
    Read More
  9.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20.05.01 Category By泌縡 Views110
    Read More
  10. 헤 속 목 /헤속목

    Date2021.07.31 Category By헤속목 Views110
    Read More
  11.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Date2024.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2. 산그늘

    Date2019.06.30 Category By정용진 Views111
    Read More
  13.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Date2019.10.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11
    Read More
  14.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Date2021.01.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1
    Read More
  15.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Date2023.1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1
    Read More
  16. 재난의 시작 / 성백군

    Date2023.01.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2
    Read More
  17.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Date2019.0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2
    Read More
  18. 착한 갈대

    Date2019.05.1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2
    Read More
  19. 가고 있네요

    Date2021.03.14 Category By泌縡 Views112
    Read More
  20. 감사한 일인지고

    Date2021.08.02 Category By유진왕 Views1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