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02
어제:
2,723
전체:
16,564,71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26 14:06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딸.jpg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8 시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867 시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97
866 시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2
865 시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864 시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863 시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72
862 시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80
861 시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3
860 시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213
859 시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858 시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5
857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3
856 시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69
855 시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76
854 시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63
853 시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56
852 시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35
851 시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30
850 시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83
849 시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