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41
어제:
2,519
전체:
16,583,30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1.13 00:00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눈이 내립니다

내리면서 바람을 빌려

하늘을 내리치며

겨울을 나무랍니다

 

발가벗은 들녘이

금세 하얘지네요

여기저기 솜이불이 덮이고

나목의 가지에도 꽃이 피어납니다

 

눈꽃

겨울에만 있는 나목 꽃

녹으면 얼음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서

 

나목은 춥지만

그 사랑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몸으로 받아먹으며

봄을 준비하지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02
728 시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91
727 시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726 시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725 시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6
724 시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91
723 시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10
722 시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721 시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720 시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719 시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718 시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9
717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8
716 시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19
715 시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4
714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60
713 시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5
712 시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6
711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9
710 시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