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178
어제:
2,252
전체:
16,620,19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5 15:01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나무 사이에 있는 덩굴풀

줄기를 늘어뜨리고

바람결에 

건들거리며

옆, 나무를 감고 올라

꽃을 보듬으려 한다


여러 무리 중 빨간빛 무궁화가 나를 유혹

은은한 향 따라가 미소 지으며 품는 순간

먼저 차지한 벌이란 놈이

나를 치며 달아난다


여기저기서 대소(大笑) 소리 들리는 중

나도 한몫 하겠다며

다가서온 엄마 손 두 배만 한

거친 잎사귀가 이번에는

내 뺨을 흘려 치는 순간

깨어보니 꿈


아~아 코로나-19가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25Feb
    by 독도시인
    2021/02/25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21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2.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시
    Views 152 

    봄소식 정용진 시인

  3. No Image 22Feb
    by 泌縡
    2021/02/22 by 泌縡
    in 시
    Views 93  Replies 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4. 21Feb
    by 독도시인
    2021/02/21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79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5. No Image 14Feb
    by 泌縡
    2021/02/14 by 泌縡
    in 시
    Views 169  Replies 2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6. No Image 11Feb
    by young kim
    2021/02/11 by young kim
    in 시
    Views 210  Replies 1

    화장 하던날

  7. No Image 11Feb
    by 정용진
    2021/02/11 by 정용진
    in 시
    Views 89 

    가을나무

  8. No Image 10Feb
    by 하늘호수
    2021/02/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6 

    때늦은 감사 / 성백군

  9. No Image 01Feb
    by 곽상희
    2021/02/01 by 곽상희
    in 시
    Views 131 

    사과껍질을 벗기며

  10. No Image 27Jan
    by 하늘호수
    2021/01/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9  Replies 1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1. 26Jan
    by 박영숙영
    2021/01/26 by 박영숙영
    in 시
    Views 91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12. No Image 25Jan
    by young kim
    2021/01/25 by young kim
    in 시
    Views 140  Replies 1

    tears

  13. No Image 13Jan
    by 하늘호수
    2021/01/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1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14. No Image 09Jan
    by 泌縡
    2021/01/09 by 泌縡
    in 시
    Views 87 

    가을/ 김원각-2

  15. No Image 06Jan
    by 하늘호수
    2021/01/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2 

    마지막 잎새 / 성백군

  16. No Image 01Jan
    by 泌縡
    2021/01/01 by 泌縡
    in 시
    Views 160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17. No Image 30Dec
    by 하늘호수
    2020/12/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62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18. No Image 23Dec
    by 하늘호수
    2020/12/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4 

    연말 / 성백군

  19. No Image 22Dec
    by 泌縡
    2020/12/22 by 泌縡
    in 시
    Views 130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20. No Image 13Dec
    by 泌縡
    2020/12/13 by 泌縡
    in 시
    Views 157 

    10월이 오면/ 김원각-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