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 06:09

비와 외로움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2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4
851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46
850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86
849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12.28 187
848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217
847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3
846 진짜 부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30 120
845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9
844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843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7
842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4
841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4
840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90
839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86
838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64
837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7
836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90
835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106
834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6
833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