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58
어제:
3,266
전체:
16,539,51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4.20 00:17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5May
    by 작은나무
    2019/05/15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225 

    그만큼만

  2. No Image 20Oct
    by 강민경
    2016/10/2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4 

    물에 길을 묻다

  3. No Image 10Jun
    by 하늘호수
    2016/06/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4 

    밤비

  4. No Image 11May
    by 채영선
    2017/05/11 by 채영선
    in 시
    Views 224 

    어머니의 소망

  5. No Image 26Jan
    by 헤속목
    2022/01/26 by 헤속목
    in 시
    Views 224  Replies 1

    남은 길

  6. No Image 16Nov
    by 강민경
    2014/1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3 

    엉뚱한 가족

  7. No Image 15Jun
    by 박성춘
    2015/06/15 by 박성춘
    in 시
    Views 223 

    낯 선 승객

  8. No Image 20Nov
    by 강민경
    2017/11/2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3 

    상현달

  9. No Image 10Apr
    by 강민경
    2019/04/10 by 강민경
    in 시
    Views 223 

    듣고 보니 갠찮다

  10. No Image 17May
    by 정용진
    2019/05/17 by 정용진
    in 시
    Views 223 

    정용진 시인의 한시

  11. No Image 09May
    by 泌縡
    2020/05/09 by 泌縡
    in 시
    Views 223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12. No Image 20Apr
    by 하늘호수
    2022/04/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3 

    봄 배웅 / 성백군

  13. No Image 11Apr
    by 강민경
    2018/04/11 by 강민경
    in 시
    Views 222 

    노숙자의 봄 바다

  14. No Image 15Feb
    by 하늘호수
    2017/02/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2 

    입춘(立春)

  15.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16/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2 

    들꽃 선생님

  16. No Image 04Oct
    by 강민경
    2014/10/04 by 강민경
    in 시
    Views 221 

    그늘의 탈출

  17. No Image 26Jan
    by 강민경
    2016/01/26 by 강민경
    in 시
    Views 221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18. No Image 25Jul
    by 유진왕
    2021/07/25 by 유진왕
    in 시
    Views 221  Replies 1

    금단의 열매

  19. No Image 08Feb
    by 하늘호수
    2022/02/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1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20. No Image 08Jul
    by 오연희
    2016/07/08 by 오연희
    in 시
    Views 220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