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IMG_0079.JPG

 

 

 
  • ?
    독도시인 2021.08.05 13:14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49
191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9
190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50
189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50
188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50
187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50
186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51
185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51
184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1
183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182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2
181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52
180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179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78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3
177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53
176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75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3
174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54
173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5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