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 제기랄 1 유진왕 2021.08.07 143
147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3
146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145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8
144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143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9
142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141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7
140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85
139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138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137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5
136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23
135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83
134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1
133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3
132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82
131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30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36
129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