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14
289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5
288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5
287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6
286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6
285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216
284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6
283 신선이 따로 있나 1 유진왕 2021.07.21 216
282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6
281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216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16
279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278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7
277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217
276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17
275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217
274 그거면 되는데 1 유진왕 2021.07.20 217
273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217
272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7
271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18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