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 07:42

코로나 바이러스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코로나 바이러스 >

 

 

난리에 난리가

소문에 꼬리를 문다더니만

아무래도 오늘이 그 때인 모양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다시 또 극성이네

 

21 세기 문명세계가 어쩌고저쩌고 한 말은

다 뭘 모르고 한 풋소리

우습지도 않은 병 하나에

온 세상이 이렇게 하루 아침에

지푸락 처럼 무너지네, 나 원 참

과학도 헛개비였나 보이

 

있고 없음도 분변이 없고

높고 낮음도 우습고

교양이나 품위 마저도 낯설게 됐으니

이게 우리의 본연의 모습이었던지

났네, 어쩌면 좋은가

  • ?
    독도시인 2021.08.16 13:57
    < 코로나 바이러스 >

    있고 없음도 분변이 없고
    높고 낮음도 우습고
    교양이나 품위 마저도 낯설게 됐으니
    이게 우리의 본연의 모습이었던지
    참 큰 일 났네, 어쩌면 좋은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6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654
985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차신재 2016.02.25 1954
984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97
983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99
982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98
981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23
980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90
979 장미에 대한 연정 강민경 2013.12.26 559
978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57
977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56
976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39
975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6
974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973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518
972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7
971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505
970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4
969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1
968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59
967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5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