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14:37

나비의 변명 / 성백군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48
189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9
188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9
187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9
186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50
185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50
184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50
183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50
182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181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1
180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178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52
177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176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75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74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하늘호수 2017.05.15 253
173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4
172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5
171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56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