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5 04:0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7
368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66
367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217
366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73
365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9
364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95
363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41
362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29
361 그 살과 피 채영선 2017.10.10 295
360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65
359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7
358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3
357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205
356 심야 통성기도 하늘호수 2017.09.28 177
355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75
354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하늘호수 2017.09.16 228
353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8
352 그리움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9.08 191
351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48
350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02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