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37
어제:
2,519
전체:
16,584,00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11 23:5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이 빛나지만

속을 파혜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서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시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268 시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267 시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10
266 시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91
265 시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6
264 시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263 시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262 시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91
261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202
260 시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4
259 시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63
258 시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9
257 시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유진왕 2021.07.27 261
256 시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5
255 시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60
254 시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253 시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2
252 시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01
251 시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3
250 시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