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0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5
689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688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9
687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686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685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30
684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82
683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21
682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23
681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9
680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30
67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67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60
677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9
676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67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80
674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5
673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3
672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22
671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