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49
어제:
3,266
전체:
16,538,70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3.02 08:05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길-2  / 성백군

 

 

나선 길이 아득하다

 

너무 멀어

현기증이 일 것 같아

발밑만 보고 갔더니만

어느새 육십, 칠십, 넘어 팔십이 눈앞이다

 

되돌아보니

꼬불꼬불

굽이마다 물음표가 가득하지만

답이 없는 말없음표뿐

 

드디어 끝이 보인다

저기가 절벽인데

벼랑에 느낌표라도  찍고

예쁜 꽃 한 송이 피워 허무를 지우고

떠나고 싶은데

어디에 찍어야 할지, 어떻게 피워야 할지

 

또 시작이다.

인생에는

죽음 앞에서도 멈출 수 없는

아득한 길이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31Jul
    by 유진왕
    2021/07/31 by 유진왕
    in 시
    Views 138  Replies 1

    멕시코 낚시

  2. No Image 01Feb
    by 하늘호수
    2022/02/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8  Replies 1

    마스크 / 성백군

  3. No Image 03Apr
    by 하늘호수
    2023/04/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8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4. No Image 09Jan
    by 강민경
    2016/01/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39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5. No Image 06Dec
    by 강민경
    2019/12/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39 

    가슴 뜨거운 순간

  6. No Image 15Sep
    by 泌縡
    2020/09/15 by 泌縡
    in 시
    Views 139 

    미소와 함께 / 김원각

  7. No Image 14Feb
    by 하늘호수
    2023/02/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봄, 까꿍 / 성백군

  8. No Image 17Dec
    by 하늘호수
    2018/12/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넝쿨 터널 / 성백군

  9. No Image 07Jan
    by 하늘호수
    2020/0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Replies 2

    겨울 바람 / 성백군

  10. No Image 25Jan
    by young kim
    2021/01/25 by young kim
    in 시
    Views 140  Replies 1

    tears

  11. 03Jun
    by 유진왕
    2022/06/03 by 유진왕
    in 시
    Views 140 

    집이란 내겐

  12. No Image 22Feb
    by 하늘호수
    2022/02/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13. No Image 02Mar
    by 하늘호수
    2022/03/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인생길-2 / 성백군

  14. No Image 08Feb
    by 강민경
    2016/02/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41 

    담쟁이의 겨울

  15. No Image 30Mar
    by 하늘호수
    2017/03/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아침 이슬

  16.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16/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3월은, 3월에는

  17. No Image 14Jan
    by 강민경
    2018/01/14 by 강민경
    in 시
    Views 141 

    가로등 불빛

  18. No Image 19Apr
    by 강민경
    2019/04/19 by 강민경
    in 시
    Views 141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19. No Image 09Aug
    by 유진왕
    2021/08/09 by 유진왕
    in 시
    Views 141  Replies 1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20. No Image 10Aug
    by 하늘호수
    2021/08/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Replies 4

    희망 고문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