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0 | 시 | 비포장도로 위에서 | 강민경 | 2015.08.10 | 432 |
149 | 시 |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 차신재 | 2015.08.09 | 590 |
148 | 시 | 불타는 물기둥 | 강민경 | 2015.08.03 | 207 |
147 | 시 |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56 |
146 | 시 | 7월의 유행가 | 강민경 | 2015.07.28 | 250 |
145 | 시 |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 하늘호수 | 2015.07.27 | 285 |
144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143 | 시 | 7월의 숲 | 하늘호수 | 2015.07.22 | 375 |
142 | 시 | 수족관의 돌고래 | 강민경 | 2015.07.15 | 361 |
141 | 시 | 나 같다는 생각에 | 강민경 | 2015.07.13 | 250 |
140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13 | 322 |
139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138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5 |
137 | 시 | 유월의 향기 | 강민경 | 2015.06.20 | 315 |
136 | 시 | 6월 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7 | 210 |
135 | 시 | 그의 다리는 | 박성춘 | 2015.06.15 | 202 |
134 | 시 | 낯 선 승객 | 박성춘 | 2015.06.15 | 223 |
133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5 |
132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131 | 시 |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 강민경 | 2015.06.08 | 2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