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20:36

10월은…… / 성백군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0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8
909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17
908 난산 강민경 2014.04.17 316
907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6
906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5
905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904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5
903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902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901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900 2 하늘호수 2016.09.17 312
899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1
898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10
897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896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895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307
894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07
893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6
892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304
891 백화 savinakim 2014.05.13 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