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부부.jpg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이가 있다면

삶과 죽음까지도

함께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실행하는

하나뿐인 부부라고

얘기 할께요

* 521일 부부의날이어서 이틀 지났지만,

오늘의 자유시 작품으로 올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5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3
264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263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6
262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3
261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71
260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29
259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69
258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7
257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8
256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24
255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8
254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253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30
252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9
251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86
250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249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82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247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0
246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