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6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19 |
725 | 시 | 억세게 빡신 새 | 성백군 | 2013.11.21 | 218 |
724 | 시 | 알러지 | 박성춘 | 2015.05.14 | 218 |
723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8 |
722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18 |
721 | 시 |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 강민경 | 2013.11.17 | 217 |
720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
719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7 |
718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17 |
717 | 시 | 마음자리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2.15 | 217 |
»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217 |
715 | 시 | 등외품 | 성백군 | 2014.01.06 | 216 |
714 | 시 | 풍성한 불경기 | 강민경 | 2015.04.10 | 216 |
713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216 |
712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6 |
711 | 시 | 낙화.2 | 정용진 | 2015.03.05 | 215 |
710 | 시 | 나뭇잎에 새긴 연서 | 강민경 | 2016.07.16 | 215 |
709 | 시 | 내 몸에 단풍 | 하늘호수 | 2016.06.06 | 214 |
708 | 시 | 관계와 교제 | 하늘호수 | 2017.04.13 | 214 |
707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