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17:06

그의 다리는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1.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Date2015.07.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72
    Read More
  2. 유실물 센터

    Date2015.07.24 Category By강민경 Views335
    Read More
  3. 7월의 숲

    Date2015.07.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74
    Read More
  4. 수족관의 돌고래

    Date2015.07.15 Category By강민경 Views358
    Read More
  5. 나 같다는 생각에

    Date2015.07.13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6.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Date2015.07.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2
    Read More
  7. 시간의 탄생은 나

    Date2015.07.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8. 단비 / 성백군

    Date2015.07.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2
    Read More
  9. 유월의 향기

    Date2015.06.20 Category By강민경 Views315
    Read More
  10. 6월 바람 / 성백군

    Date2015.06.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0
    Read More
  11. 그의 다리는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202
    Read More
  12. 낯 선 승객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223
    Read More
  13. 그녀를 따라

    Date2015.06.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35
    Read More
  14.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Date2015.06.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36
    Read More
  15.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Date2015.06.08 Category By강민경 Views296
    Read More
  16. 오월의 찬가

    Date2015.05.29 Category By강민경 Views310
    Read More
  17. 결혼반지 / 성백군

    Date2015.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78
    Read More
  18.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Date2015.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452
    Read More
  19. 알러지

    Date2015.05.14 Category By박성춘 Views218
    Read More
  20.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Date2015.05.13 Category By강민경 Views3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