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겨울바람
시간의 탄생은 나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헤 속 목 /헤속목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폭우 / 성백군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얼굴 주름살 / 성백군
사막의 돌산 / 헤속목
2024년을 맞이하며
거 참 좋다
낙화(落花) 같은 새들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파리의 스윙 / 성백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