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13
어제:
2,068
전체:
16,552,60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0.10 12:27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7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1
686 시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8
685 시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8
684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2
683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3
682 시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56
681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3
680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5
679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5
678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90
677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4
676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0
675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674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1
673 시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672 시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2
671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0
670 시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13
669 시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7
668 시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