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우당탕

누가 창문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찬바람의 울음소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몰고 오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거심도 부려보고

이상기온까지 동원하여 버텨보지만

울 밑 음지에도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말아요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자학하지 말아요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죽은 후에는 부활이 있고

시간 너머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우당탕탕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요

달려드는 소리가 아니라 봄이 왔다고 도망가는

찬바람의 통곡 소리입니다

 

- 03222023

 

  1.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2. 진짜 부자 / 성백군

  3. 진짜 촛불

  4. 집이란 내겐

  5. 짝사랑 / 성백군

  6. 찔래꽃 향기

  7. No Image 31Mar
    by 하늘호수
    2020/03/31 by 하늘호수
    in
    Views 99 

    찔레꽃 그녀 / 성백군

  8. 찡그린 달

  9. 착한 갈대

  10.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11. 참회

  12. 창살 없는 감옥이다

  13.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14. 처음 가는 길

  15. 천고마비

  16. 천국 방언

  17. 천국 입성 / 성백군

  18. 천기누설 / 성백군

  19.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20. 천진한 녀석들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