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66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
| 865 | 시 | 갑질 하는 것 같아 | 강민경 | 2015.08.22 | 197 |
| 864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1 |
| 863 | 시 | 갓길 불청객 | 강민경 | 2013.11.07 | 252 |
| 862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5 |
| 861 | 시 | 강설(降雪) | 하늘호수 | 2016.03.08 | 171 |
| 860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0 |
| 859 | 시 | 개망초 꽃이 나에게 | 강민경 | 2019.10.22 | 151 |
| 858 | 시 | 개여 짖으라 | 강민경 | 2016.07.27 | 211 |
| 857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
| 856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125 |
| 855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3 |
| 854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65 |
| 853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5 |
| 852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60 |
| 851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2 |
| 850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3 |
| 849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 848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78 |
| 847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