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2월 이일영 2014.02.21 164
483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482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4
481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4
480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4
479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4
478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3
477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3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63
475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3
474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62
473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472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471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1
470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1
469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1
468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0
467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0
466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60
465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59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