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2 | 시 | 봄 그늘 | 하늘호수 | 2018.03.21 | 70 |
391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9 |
390 | 시 |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11 | 182 |
389 | 시 |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 미주문협 | 2018.03.09 | 152 |
388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20 |
387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91 |
386 | 시 |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22 | 121 |
385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8.02.20 | 142 |
384 | 시 | 나의 변론 | 강민경 | 2018.02.13 | 315 |
383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55 |
382 | 시 |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2.04 | 308 |
381 | 시 |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24 | 153 |
380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80 |
379 | 시 | 숨은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18 | 175 |
378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49 |
377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65 |
376 | 시 | 산기슭 골바람 | 하늘호수 | 2018.01.04 | 192 |
375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95 |
» | 시 | 별천지 | 하늘호수 | 2017.12.12 | 311 |
373 | 시 | 대낮인데 별빛이 | 강민경 | 2017.12.07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