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92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92 |
| 591 | 시 | 눈높이대로 | 강민경 | 2016.02.16 | 191 |
| 590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91 |
| 589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91 |
| 588 | 시 | 바람산에서/강민경 | 강민경 | 2018.08.13 | 191 |
| 587 | 시 | 여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8.06 | 191 |
| 586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91 |
| 585 | 시 | 새와 나 | 강민경 | 2020.05.02 | 191 |
| 584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91 |
| 583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90 |
| 582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90 |
| 581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90 |
| 580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90 |
| 579 | 시 | 길 잃은 새 | 강민경 | 2017.06.10 | 189 |
| 578 | 시 | 쥐 잡아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27 | 189 |
| 577 | 시 | 꽃 앞에 서면 | 강민경 | 2018.05.11 | 189 |
| 576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89 |
| 575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9 |
| 574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89 |
| 573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