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2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10
591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6
590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3
589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588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9
587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4
586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8
585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7
584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82
583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5
582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581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9
580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7
579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72
578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44
577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7
576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14
575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32
574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7
573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