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72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유진왕 | 2021.07.26 | 470 |
| 471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68 |
| 470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35 |
| 469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 468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30 |
| 467 | 시 | 밑거름 | 강민경 | 2020.05.15 | 86 |
| 466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92 |
| 465 | 시 | 밀국수/ 김원각 | 泌縡 | 2020.07.21 | 205 |
| 464 | 시 |
미얀마
1
|
유진왕 | 2021.07.15 | 89 |
| 463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41 |
| 462 | 시 |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 강민경 | 2016.01.26 | 227 |
| 461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88 |
| 460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5 |
| 459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3 |
| 458 | 시 | 미개한 집착 1 | 유진왕 | 2021.07.13 | 176 |
| 457 | 시 | 뭘 모르는 대나무 | 강민경 | 2015.04.30 | 205 |
| 456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 455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2013.11.03 | 289 |
| 454 | 시 | 물웅덩이에 동전이 | 강민경 | 2018.04.19 | 253 |
| 453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