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5 | 시 |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 박영숙영 | 2017.04.25 | 165 |
484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65 |
483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65 |
482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64 |
481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480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4 |
479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4 |
478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3 |
477 | 시 | 사랑의 흔적 | 하늘호수 | 2017.11.18 | 163 |
476 | 시 | 거리의 악사 | 강민경 | 2018.01.22 | 163 |
475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3 |
474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2 |
473 | 시 | 초승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1 | 162 |
472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162 |
471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1 |
470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1 |
469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1 |
468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60 |
467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60 |
466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