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6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485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484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69
483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69
482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481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0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70
479 천진한 녀석들 1 유진왕 2021.08.03 170
478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1
477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71
476 물 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25 171
475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1
474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71
473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72
472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72
471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72
470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73
469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73
468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3
467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