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1. No Image 25Oct
    by 하늘호수
    2019/10/25 by 하늘호수
    in
    Views 94 

    코스모스 / 성백군

  2. 개망초 꽃이 나에게

  3. 가을 총총 / 성백군

  4.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5.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6.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7. 외등 / 성백군

  8.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9.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10. 지상에 별천지

  11.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12.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13. 나그네 / 필재 김원각

  14. 바다의 눈

  15.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16. 밑줄 짝 긋고

  17. 여름 낙화 / 성백군

  18. 청춘은 아직도

  19. 고백(5) /살고 싶기에

  20. 뽀뽀 광고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