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부부시인 / 성백군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부부는 밥 / 성백군
부부 / 성백군
부르카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봄의 꽃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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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2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봄날의 충격
봄날의 고향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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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봄/정용진 시인
봄, 낙화 / 성백군
봄, 낙엽 / 성백군
봄, 까꿍 / 성백군
봄 편지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