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7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8 |
946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72 |
945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62 |
944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8 |
943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7 |
942 | 시 | 얌체 기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2 | 301 |
941 | 시 | 정독,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05 | 279 |
940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7 |
939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203 |
938 | 시 | 위, 아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15 | 243 |
937 | 시 |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8 | 185 |
936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935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34 |
934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933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57 |
932 | 시 |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06 | 150 |
931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3 |
930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9 |
929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37 |
928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