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3:49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행운의 편지.jpg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받으셔요
행운을 안겨주는 네잎클로버
건장하고 튼실한 네잎클로버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더욱 행복하게
즐거운 사람들은 더욱 즐겁게
지치고 곤한 사람들에게는 휴식休息으로
서럽고 슬픈이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당신께 드립니다.

보셔요
비바람 천둥 몰아치는 저 거친 들판에서도
네잎클로버는 당신을 향해 웃고 있잖아요.

당신께 드리는 이 네잎 클로버는
한 잎 두 잎 모아 책갈피에 말려가며 보관했던
우리산천 기원祈願입니다

이제 네잎클로버의 모든 행운은
오직 당신만의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5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72
964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73
963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74
962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961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7.21 74
960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5
959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6
958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8
957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78
956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9 79
955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79
954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9
953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79
952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80
951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8.05 80
950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80
949 12월 강민경 2018.12.14 81
948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1
947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946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