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09:56

주름살 영광 /성백군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7
65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7
64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87
63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6
62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6
61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86
60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6
59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86
58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57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86
56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55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54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85
53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5
52 꽃 뱀 강민경 2019.07.02 85
51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5
50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49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85
48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5
47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