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강민경
의사가 나보고
단것을 먹지 말란다
당뇨병 걸린다고!
당뇨병?
몸의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결국 몸이 썩는 병이지!
맞다 내
달콤한 말 몇 마디에
뼈대가 녹아내리는 그이
쌈짓돈까지 다 내주고 쩔쩔맨다
당신
여자 조심해
그렇게 아무나 하고 시시덕거리다가
당뇨병에 걸려 하면
괜찮아
당신 죽기 전에는 안 죽을 거니까 라며
어깨를 으스댄다
당뇨병/강민경
의사가 나보고
단것을 먹지 말란다
당뇨병 걸린다고!
당뇨병?
몸의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결국 몸이 썩는 병이지!
맞다 내
달콤한 말 몇 마디에
뼈대가 녹아내리는 그이
쌈짓돈까지 다 내주고 쩔쩔맨다
당신
여자 조심해
그렇게 아무나 하고 시시덕거리다가
당뇨병에 걸려 하면
괜찮아
당신 죽기 전에는 안 죽을 거니까 라며
어깨를 으스댄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9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3 |
248 | 시 | 빈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16 | 123 |
247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22 |
246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245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2 |
244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22 |
243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2 |
242 | 시 |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30 | 122 |
241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22 |
240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2 |
239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2 |
238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237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236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122 |
235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2 |
234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233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21 |
232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21 |
231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121 |
230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