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1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5 |
| 130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
| 129 | 시 | 개여 짖으라 | 강민경 | 2016.07.27 | 216 |
| 128 | 시 | 개망초 꽃이 나에게 | 강민경 | 2019.10.22 | 154 |
| 127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1 |
| 126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5 |
| 125 | 시 | 강설(降雪) | 하늘호수 | 2016.03.08 | 173 |
| 124 | 시 | 갓길 불청객 | 강민경 | 2013.11.07 | 252 |
| 123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3 |
| 122 | 시 | 갑질 하는 것 같아 | 강민경 | 2015.08.22 | 197 |
| 121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1 |
| 120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93 |
| 119 | 시 | 감나무 같은 사람 | 김사빈 | 2014.06.14 | 297 |
| 118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88 |
| 117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9 |
| 116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54 |
| 115 | 시 | 간직하고 싶어 | 泌縡 | 2020.11.03 | 130 |
| 114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202 |
| 113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 112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