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320
70 오디 성백군 2014.07.24 257
69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5
68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67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11
66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519
65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64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8
63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9
62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61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505
60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40
59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10
58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57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97
56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25
55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61
54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9
53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99
5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