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緣 / 천숙녀
소중함을 소중함으로 간직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 위해
너는 생명의 깊은 곳에
용기勇氣와 재기再起의 힘을 주는
빛으로 안겨
고뇌와 갈증을 연소시키며
내
피와 살 뼈를 재창조하고 있다
얼마나 소중한 인연人緣이며
얼마나 귀중한 만남인가
얼마나 아름다운 그리움이며
얼마나 참된 사모思募인가
넌 아무데라도 날아갈 수 없고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천지 天地속
내 그림자인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1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 310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35 |
| 309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35 |
| 308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35 |
| 307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5 |
| 306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 305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34 |
| 304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34 |
| 303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34 |
| 302 | 시 |
방하
1 
|
유진왕 | 2021.08.01 | 134 |
| 301 | 시 |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30 | 134 |
| 300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 299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3 |
| 298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33 |
| 297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33 |
| 296 | 시 | 시간의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07 | 133 |
| 295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33 |
| 294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32 |
| 293 | 시 | 시 어 詩 語 -- 채영선 | 채영선 | 2016.08.19 | 132 |
| 292 | 시 |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1 |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