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빗방울이
단풍잎 끝에 매달려
글썽글썽,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울지 마
조금만 참아
네가 우니까 나도 울고 싶어
봄, 여름, 열심히 살았으면
이제는 웃어야지
자식들 키우고, 사람 노릇 다 하고 나니까
죽어야 한다고……,
울지 마, 눈물 아니야
세숫물이야, 죄 씻고
햇빛 들면, 성령세례 받아
천국 갈 준비 해야지
1341 – 11182023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 | 시 | 물구멍 | 강민경 | 2018.06.17 | 352 |
50 | 시 |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 차신재 | 2022.06.05 | 354 |
49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오연희 | 2016.02.05 | 356 |
48 | 시 | 단풍 낙엽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9.07.16 | 356 |
47 | 시 | 그리움 | 강민경 | 2019.04.26 | 357 |
46 | 시 | 바람의 필법/강민경 | 강민경 | 2015.03.15 | 358 |
45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359 |
44 | 시 | 수족관의 돌고래 | 강민경 | 2015.07.15 | 361 |
43 | 시 | 문자 보내기 | 강민경 | 2014.02.03 | 365 |
42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6 |
41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69 |
40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71 |
39 | 시 | 숲 속에 볕뉘 | 강민경 | 2015.10.01 | 374 |
38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74 |
37 | 시 | 7월의 숲 | 하늘호수 | 2015.07.22 | 375 |
36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80 |
35 | 시 | 결혼반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20 | 380 |
34 | 시 | 부부시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13 | 384 |
33 | 시 |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 차신재 | 2017.02.23 | 385 |
32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