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 ,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1.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Date2021.08.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6
    Read More
  2. 낙엽의 은혜 / 성백군

    Date2024.02.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5
    Read More
  3.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Date2019.04.01 Category By강민경 Views75
    Read More
  4. 그저 경외로울 뿐

    Date2021.07.17 Category By유진왕 Views74
    Read More
  5. 누가 너더러

    Date2021.08.15 Category By유진왕 Views74
    Read More
  6. 별처럼-곽상희

    Date2021.02.26 Category By곽상희 Views73
    Read More
  7. 또 배우네

    Date2021.07.29 Category By유진왕 Views72
    Read More
  8. 돌아온 탕자 / 성백군

    Date2024.01.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2
    Read More
  9.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Date2019.12.07 Category By泌縡 Views71
    Read More
  10.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Date2021.03.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1
    Read More
  11.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Date2020.02.27 Category By泌縡 Views70
    Read More
  12.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Date2019.05.04 Category By강민경 Views69
    Read More
  13.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Date2021.01.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9
    Read More
  14. 참회

    Date2021.07.22 Category By유진왕 Views69
    Read More
  15.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Date2024.03.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8
    Read More
  16. 봄 그늘

    Date2018.03.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6
    Read More
  17. 낙화의 품격 / 성백군

    Date2021.06.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4
    Read More
  18.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Date2024.05.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1
    Read More
  19.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Date2024.05.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55
    Read More
  20. 그네 / 성백군

    Date2024.05.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