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105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104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103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102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8
101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100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99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418
98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78
97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93
96 촛불 강민경 2014.12.01 202
95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7
94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2
93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5
92 2 하늘호수 2016.09.17 309
91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3
90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87
89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3
88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2
87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