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9 08:37

하늘의 눈 / 성백군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48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1
47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46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8
45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2
44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72
43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9
42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41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51
40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8
39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72
38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37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7
36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5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34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6
33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8
32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6
31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30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3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