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32
68 멸치를 볶다가 하늘호수 2016.10.10 333
67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4
66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35
65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35
64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6
63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38
62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38
61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60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40
59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40
58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57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41
56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4
55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5
54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47
53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47
52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51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49
50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9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