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조회 수 1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225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47
224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5
223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4
222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72
221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220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6
219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7
218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98
217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7
215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3
214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5
213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0
212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211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210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1
209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208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207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25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