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61
어제:
2,026
전체:
16,579,97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4.09 21:1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9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7
228 시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21
227 시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226 시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35
225 시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5
224 시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55
223 시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91
222 시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221 시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6
220 시 그거면 되는데 1 유진왕 2021.07.20 217
219 시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51
218 시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217 시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7.21 76
216 시 신선이 따로 있나 1 유진왕 2021.07.21 216
215 시 참회 1 유진왕 2021.07.22 69
214 시 소음 공해 1 유진왕 2021.07.22 144
213 시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212 시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3
211 시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210 시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